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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의를 했다 8월부터 새 삶은 시작되었다. 두 번째 강의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신기한 일이다. 지금까지 잘해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오다니. 내가 정말 열심히 해 왔던 것일까. 그동안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약간의 자만심을 표출해 본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제주도 강의가 끝나자마자,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다음 강의 준비를 했다. 두 번째 강의는 패스트캠퍼스에서 하게 됐다. 강의 타이틀은 개발자와 협업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역량 강화 캠프. 개발자와의 협업이라면 지난 몇 년 간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협업(이라 쓰고 싸움이라 읽는거라능)을 해 왔고 특히 2018년에는 개발자 여러분께 새로운 기술 도입을 제안하면서 같이 이것저것 시도해본 게 많았던 터라, 강..
Figma Korea 1st meetup 참석 후기 Figma Korea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첫 번째 밋업에 다녀왔다. Sketch를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Figma라는 툴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같이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따로 툴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었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기능들을 확실히 알고 싶어서 참석했다. 세션 1. 플러그인 기능 소개 스케치와 마찬가지로 피그마도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데이터 항목을 그대로 불러오는 Google Sheets Sync 플러그인이었다. 그밖에 스케치처럼 Unsplash에서 이미지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든지, 원하는 위치와 스케일로 지도를 불러오는 플러그인 등 여러 가지가 소개되었다. Browse..
제주도 퇴사여행 이틀간의 강의가 끝나고 나는 진짜 무계획으로 제주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혼자 이렇게 여행을 오게 될 줄이야. 내가 일을 그만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굉장히 꿈에 부푼 측면이 컸다. 나는 만들려고 계획해둔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런데 강의 준비로 프로젝트를 미뤘고 거의 진전이 없던 것에서 약간 조바심이 났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마음 정리를 좀 하고 다시 0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편해졌다. 노트북을 가져왔으니까 다른 짐은 최대한 가볍게 다녀오자 생각했다. 제주 맛집은 뭐가 있으니 뭘 먹어야 하고 이런 건 전혀 없었다. 무작정 걷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걸을 수 있을 만큼 계속 걷기로 했다. 렌트를 하는 것보다 버스를 선택하기로 했다. 제주 바람이 부는 ..
제주에서 강의를 하고 왔다 카카오 dkservice에서 일하는 지인으로부터 제의가 하나 들어왔다. Sketch와 UI 디자인 기초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해 줄 수 있냐는 것이었다. 강의라니, 그것도 '제주도'라니, 완전 낭만적이지 않은가?!?!? 타이밍도 아주 딱이었다. 때마침 7월 31일이 퇴사 예정일이었다. 나는 좀 더 가치있는 일을 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다. 그런데 회사를 나온 후 처음으로 만드는 산출물이 다름 아닌 이틀간의 스케치 특강이 되는 것이다. 신기한 일인 동시에 놓치기 아까운 아주 좋은 기회라고 직감했다. 멋진 출발을 만들어보자 생각하고, 강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수강 인원은 총 18명.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이틀간 총 6시간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일단 무조건 화이팅! 강의를 맡게 된..
Spectrum Con 2019 참석 후기 컨퍼런스는 업계 사람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한다. 특히 디자인 스펙트럼은 디자인에 인문학이 추가된 성격인 것 같다. 이 커뮤니티는 출발부터 지금까지 매우 섬세하고 탄탄하다고 느껴왔다. 모르는 내용이 많이 나오면 자기반성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 또 다른 생각으로 연결된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울림을 얻으며 나의 이야기로 끝맺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도 참석했고 얻은 것을 써 보기로 한다. 인상 깊은 세션 1 : 조나단 정의 짧은 스피치 2017년 CA CON 76에서 조나단 정은 구글 머터리얼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머터리얼 디자인의 과정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그리고 그 디자인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구..
프로토파이톤'19에 참여해보았다 처음으로 해커톤에 참여해보았다. 프로토파이를 이용해 어디까지 만들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는 시간이었다. 프로토파이톤은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다. 약 4시간 30분 정도가 작업시간, 그 이후는 네트워킹과 피자타임, 투표와 그룹별 발표, 수상 순서로 이어졌다. Design Spectrum ProtoPie와 디자인 스펙트럼이 해커톤을 만듭니다 ! 그동안 실험해보고 싶었던 프로토타이핑을 프로토파이톤에서 진행해보세요. - 일시 : 2019년 7월 6일 (토) 13:00 - 20:00 위치 : 성수동 카우앤독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1동 왕십리로2길 20) 인원... www.facebook.com 참여 신청을 하고 나서 무슨 화면을 만들어볼까 고민했다. 나는 프로토파이의 아주 기초적인 트리거만을 사용해왔기 때..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 스터디파이 이용 후기 5월 한 달간, 나는 린 스타트업과 최소 기능 제품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스터디에 참여했다. 일주일 동안 각자 공부하고 주 1회 온라인에서 모여 토론했다. 이번 스터디는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인 스터디파이를 이용했다. 린 스타트업과 최소 기능 제품(MVP)에 대한 이해 린 스타트업과 최소 기능 제품(MVP)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스터디입니다. studypie.co 스터디를 선택한 이유 퇴근 후에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속도가 더디다.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쓸 데 없는 디테일에 신경 쓰고 있지는 않는지, 혹시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남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뭔가 제대로 작업하고 싶었다.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하는 광고를 보..
javascript array method : indexOf MDN에서 array 메소드 중에 많이 쓰는 것들을 그대로 따라 작성 해 보고 있다. 그중 indexOf메소드를 공부해 보았다.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Web/JavaScript/Reference/Global_Objects/Array/indexOf Array.prototype.indexOf() indexOf() 메서드는 배열에서 지정된 요소를 찾을 수있는 첫 번째 인덱스를 반환하고 존재하지 않으면 -1을 반환합니다. developer.mozilla.org indexOf는 배열의 몇번째 요소로부터(fromIndex) 검색해 나오는 인덱스를 반환하는 메소드다. var beasts = ['ant','bison','camel','duck','bison']; conso..
Javascript# 동적 바인딩 개념 다시 잡기 아 정말 자바스크립트 어렵다. 왜냐 나는 처음이니까, 라며 위로해 보지만, 자바스크립트 수업을 들은 지 이미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호출될 때마다 1씩 증가한 값을 반환하는 함수'를 만드는데, 동적 바인딩을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었다. 난 분명 수업을 들었는데 막상 코드를 짜려니 심각하게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코드를 못 짜는 이유는 뭐다? 복습과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동적 바인딩을 이해할 때까지 잠을 청할 수 없을 것 같다. 동적 바인딩이란? 객체 생성 '이후'에 새로운 속성을 객체에 추가하는 것. 아래 예시에서는 plusCount라는 함수를 생성하였고 counter라는 인자를 대입하였다. 만약 counter 아규먼트가 undefined가 아니라면(여기서는 1이라는 숫..
책장# 훈의 시대 학교의 훈 훈의시대의 훈은 인간을 규제하는 언어를 말한다. 지금까지 교훈에 대해 깊게 생각하거나 따져 보려 한 적이 없다. 학교를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것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작가는 훈을 주제로 삼고 전국 학교의 훈을 모았다. 거기에는 일정한 규칙과 흐름이 있었고 그 흐름은 충격이었다. 교훈은 모르는 사이에 남녀 역할을 구분하며 고정관념을 심어 오고 있었다. 우리 학교의 훈을 다시 찾아보았다. 중학교 : 참되고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고등학교 : 정직 창의 협동 나는 여중, 여고를 다녔다. ‘성실 순결 봉사’라든지 ‘참되고 어진 어머니’, ‘슬기롭고 알뜰한 참여성’, 심지어 ‘고운 몸매’ 등이 교훈인 학교들도 있으니, 아름다워라 정도는 약과다. 찾는 김에 근처에 있던 남학교들도 찾아봤다. 중..
책장# 걷는 사람, 하정우 ​ 걷는 이유들. 몸이 가벼워진다. 잡생각이 사라지고 내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주변의 풍경이 보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걸으려 하는 나는 얼마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다름아닌 하정우 배우다. 나는 하정우 배우에게서 추격자(2008개봉)의 모습을 떼어내기가 힘들었다. 추격자를 보고 몇 주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 살던 동네도 골목이 많아서 집에 가는 길이 너무 무서웠다. 그 후 영화를 몇 편 더 보아도 그 이미지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멋진하루」 에서도 4885가 전도연을 따라다니는 걸로 보일 정도였다. 그 무서운 이미지를 사라지게 한 건, 「더 테러 라이브」와 「터널」이었다. 모두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다는 점과 함께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디프알# Gatsby.js 시작하기 내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이유는, 생활 속에 필요하거나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직접 개발하고 싶어서'다. 그중에서도 리액트를 공부하는 이유는, 언제든지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들의 모음인 '디자인 시스템'이 나의 프로젝트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활코딩에서는 '직접 만들자 병'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나도 갈증이 아주 많다. 리액트든 개츠비든 이름만 들어도 두렵지만, 이 벽을 뚫은 후에는 다른 세상이 열릴 거라고 확신하면서 공부를 시작하겠다.Gatsbyjs는 React 기반의 정적 페이지 생성 프레임워크라고 한다. React를 공부하는데 난데없는 Gatsby 무엇. 둘의 관계는 gatsbyjs.org의 첫페이지에 인포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있다. 해석을 대략 해 보면, 여러 가..